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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특급' 에루페, 서울국제마라톤 국내 최고기록 도전

(대전·충남=뉴스1) 조문현 기자 | 2017-03-14 15:02 송고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9·케냐)가 청남면 동강리 훈련장을 찾아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조문현 기자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29·케냐)가 청남면 동강리 훈련장을 찾아 현지 적응훈련을 하고 있다.뉴스1 DB © News1 조문현 기자

'청양특급'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한국명 오주한)가 오는 19일 개최되는 서울국제 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14일 청양군체육회에 따르면 군청 팀에 소속된 에루페는 지난 2012년 대회에서 2시간 5분 37초로 국내에서 개최된 마라톤 대회 중 최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서울국제마라톤에서는 2시간5분13초로 자신의 최고기록과 함께 국내 개최 대회 최고기록도 세웠다.
하지만 에루페는 가장 최근에 출전한 지난해 10월 경주국제마라톤에서 5위에 그쳤다. 대회 한 달 전쯤 발생한 오른쪽 아킬레스건 통증 탓에 후반 페이스가 뚝 떨어졌던 것이다.

에루페 선수의 코치 오창석 교수는 뉴스1과 통화에서“마카우와 우승을 놓고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나 이번 대회에서 에루페 개인최고기록은 물론 국내 개최대회 최고기록도 경신될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루페는 15일오후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다.



cho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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