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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신재생에너지로 연간 6억5000만원 수익 목표

(삼척=뉴스1) 서근영 기자 | 2017-03-14 11:13 송고
삼척 원덕읍 태양광발전소. (뉴스1 DB) © News1
삼척 원덕읍 태양광발전소. (뉴스1 DB) © News1

청정에너지 도시를 표방하는 삼척시가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결과물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척시는 등봉동 공설묘지 주차장 부지 6872㎡에 12억60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352.8㎾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4월 준공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신산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를 포함한 총 49억56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하수종말처리장, 삼척공설운동장, 시청 별관 옥상을 비롯한 공공시설물에 태양광 827㎾,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 4471개, 뮤직 LED 76개 등을 신설하거나 교체한다.

이를 통해 연간 1570㎿h의 전력생산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일반가구 420세대가 1년간 사용 가능한 전력이다.
20년생 소나무 43만100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연간 680여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연간 4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한편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총 6억5000만원의 수익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자립도시에 한발 더 다가서 청정에너지 도시 브랜드화를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y40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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