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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업화 지원 민관합동 '연구기획위원회' 오늘 발족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7-03-14 08:00 송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부산 연구개발특구를 찾아 생산거점지구 내 위치 기업인 우민기술(주)의 공공기술 사업화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뉴스1 © News1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부산 연구개발특구를 찾아 생산거점지구 내 위치 기업인 우민기술(주)의 공공기술 사업화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뉴스1 © News1


정부가 기초·원천 연구결과 중 우수한 성과의 사업화를 통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합동 자문기구인 '연구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14일 미래창조과학부는 기술혁신기반 미래기술사업화를 위해 산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기획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을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전자·소재업계 등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이날 킥오프 회의를 진행한다.

민관합동으로 구성된 기획위원회는 앞으로 △혁신기술 선정 △미래가상 비즈니스모델 개발 △핵심 미래기술 도출 및 연구개발(R&D) 수행 등을 검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미래기술사업화는 기술의 미래가치에 기반한 미래 가상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에 따른 R&D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에서 미래 신시장을 창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날 열릴 킥오프 회의에서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기업의 관점과 미래 시장 예측 및 기술사업화 적정시기 등에 대한 이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향후 연구기획위원회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기술혁신기반 미래기술사업화와 관련된 주요 의제를 설정하고 각 의제별 추진전략을 담은 발전 전략도 내놓을 예정이다.

배재응 미래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연구기획위원회는 앞선 기술로 세계시장을 재편하고자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공개토론회 등의 다양한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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