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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마지막 그룹공채 스타트…오늘 채용공고

15일부터 지원서 접수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2017-03-13 09:33 송고
 
 


삼성이 마지막 그룹 공채를 실시한다. 삼성은 13일 신입사원 채용공고를 내고 마지막 그룹 공채에 돌입한다. 삼성은 15일부터 지원서를 접수, 4월16일 직무적성검사(G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인원은 예년(4000명)보다 줄어들거나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삼성전자의 채용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가동되는 평택 반도체 공장과 삼성디스플레이 등에서 신규인력 수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900명가량 늘린 27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삼성전자는 "채용규모는 비공개"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번 상반기 공채를 마지막으로 삼성 그룹 공채는 사라지고 채용은 계열사별로  진행된다.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영향이다. 앞으로는 공채 규모도 60개 계열사 이사회가 신규인력 수요에 맞춰 결정한다.

그간 삼성그룹은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매년 1만4000명을 채용해 왔다. 미래전략실은 그룹 차원의 채용인원을 정하고 여성과 지방대 졸업자, 사회배려자를 일정 비율로 채용해 왔다. 하지만 계열사가 개별적으로 채용에 나서면 채용 인원이 줄어들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대 조항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se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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