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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탄핵 후 청와대 갔지만…박 전 대통령 못 만나

청와대 안까지 들어갔지만 끝내 면담은 불발
"헌재 결정 수용하지만 탄핵엔 동의 못해"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 2017-03-10 15:55 송고 | 2017-03-10 16:11 최종수정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친박(親박근혜)계 핵심인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박 전 대통령과 면담을 위해 청와대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측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청와대를 다녀 왔고, 정무수석실과 통화를 한 뒤 청와대 안으로 들어갔으나 만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이날도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조 의원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로 향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탄핵 정국에서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 집회에 꾸준히 참여해 왔었다.

조 의원측은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에 대해 헌재 결정을 존중 하지만 탄핵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고, 향후 대통령이 죄가 없다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ykj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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