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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촛불집회 '개근'김승수 전주시장 "모두의 승리"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7-03-10 15:22 송고
김승수 전주시장(오른쪽)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충경로 사거리에서 열린 탄핵 촉구 제16차 전북도민총궐기에 참가하고 있다. 2017.3.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오른쪽)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전북 전주시 충경로 사거리에서 열린 탄핵 촉구 제16차 전북도민총궐기에 참가하고 있다. 2017.3.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은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은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이후 ‘시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2017년 3월10일은 우리의 국민 주권이 바로서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박 대통령에 대한 심판은 우리 시민과 국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눈·비가 내리고 혹한 속에서도 거리로 나와 꽁꽁 언 손으로 촛불을 밝히며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역사적인 날은 국정을 농단하며 국기를 흔든 과거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며 “이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한다. 어떤 시련이 닥칠지 모르지만 그간 촛불에 담았던 우리 시민 모두의 염원은 반드시 이뤄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꾸준히 참석해 온 김 시장은 “전주시도 촛불 민심의 가치를 살려나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 전주 관통로사거리에서 열리는 전북도민 촛불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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