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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인용]장만채 전남교육감 "정의로운 나라 만들어야"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2017-03-10 13:32 송고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 News1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 News1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과 관련해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사필귀정'이라는 말로 헌재 결정을 환영하며 "어떤 지도자도 주어진 권한을 조금이라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탄핵으로 우리나라는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가 시스템이 제 역할을 해야 하고, 지도자들은 청렴의 의무를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통령 탄핵 결정에 이어 누리과정이나 국정교과서 문제 등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했다. 

장 교육감은 "우리 교육계에서는 누리과정 예산 문제, 국정 교과서 논란 등이 마무리되어야 한다"며 "누리과정 예산은 정부에서 전액을 지원해야 하고, 역사를 거스르는 국정 교과서는 당연히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돌이켜보아야 한다"면서 "이제 국정이 하루빨리 정상으로 돌아와 현안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yr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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