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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 카페 총격…2명 사망·1명 중상(상보)

용의자 도주…경찰 추격중
스위스 개인 총기 소지 높은 나라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2017-03-10 10:53 송고
9일(현지시간) 스위스 북서쪽 바젤의 한 카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AFP=뉴스1
9일(현지시간) 스위스 북서쪽 바젤의 한 카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 AFP=뉴스1

9일(현지시간) 스위스 북서쪽 도시 바젤의 한 카페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성명에서 "오후 8시15분쯤 두 명의 남성이 카페 안으로 들어와 몇 발의 총을 쐈다"며 "손님 2명이 죽고 1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용의자들은 총격 이후 곧바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이들을 추적 중이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카페는 소유주가 바뀌기 수년 전 마약 범죄와 관련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를 수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스위스는 총기 범죄율이 높지 않지만 개인 총기 소지자가 많은 국가 중 하나다. 그동안 스위스에서는 총기 사고와 관련해 개인 총기 소지 권한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다. 지난 1월에는 한 남성이 총을 쏴 경관 2명이 부상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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