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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국민의당, 남편 안철수와 만든 네번째 아이”

"안철수, 오바마·메르켈 장점 합친 지도자 확신"
청주 방문, 시종일관 국민의당·남편 애정 드러내

(충북ㆍ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김용빈 기자 | 2017-03-07 16:30 송고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부인 김미경 교수가 7일 오후 충북 청주시 M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3.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부인 김미경 교수가 7일 오후 충북 청주시 M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3.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부인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국민의당은 남편 안철수와 결혼해 만든 네 번째 아이”라며 국민의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 교수는 7일 충북 청주 명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충북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그 전에 낳은 세 아이와 다른 점은 국민의당의 부모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성분들이 계속 키워주시고 보호해주시고 양육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수는 이날 안 전 대표의 정치에 입문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그는 “남편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에 뛰어든다고 했을 때. 더 이상 말릴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미래 세대를 위해 사는 것이다. 다음 세대에게 온전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사는 것이다)”라며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기 때문에 못 바꾸는 일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 성과에 대해서도 자찬을 이어갔다.

김 교수는 “국민의당이 태어난 이후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모든 사람들이 안철수 죽었다. 제3당 없다고 했을 때 38석을 얻었다. (이것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만든 기적”이라고 했다.

이어 “작년에 우리 당이 없었으면 탄핵이 안됐을 것”이라며 “대한민국 역사를 바꿨다.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강조했다.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다시는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통령 말기를 보고 싶지 않다. 경제가 너무너무 힘들다. 여기저기에서 직장을 잃고 노후가 불안하고 생계가 어렵다”며 “그런 분들은 목소리를 낼 시간조차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은) 두 가지 문제(경제, 부정부패)를 꼭 해결해야 한다”며 “이런 문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안철수)을 선택해서 국민의당 표로 배가 출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기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꼭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저와 남편은 우리가 낳은 국민의당 자양분이 되겠다”면서 “같이 키워주시고, 항상 같이해 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는 어떤 지도자가 될 것인가" 질문에는 "미국 오바마, 독일 메르켈을 합친 지도자가 될 것이라고 감히 확신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오바마(전 미국대통령)의 도덕성 더하기 메르켈 수상의 일하는 수상의 모습"이라며 "(남편은)이 둘을 합친 지도자가 될 것이다. 제가 보장할 수 있다"고 하는 등 시종일관 남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p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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