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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7' 교환·환불 연장…"충전율 0%제한, 계획없다"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7-03-07 14:52 송고
서울 시내의 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직원이 회수된 ‘갤럭시노트7'을 점검하고 있다. © News1 구윤성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로 종료된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작업을 연장 운영중이다.  
7일 삼성전자는 "이달들어서도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을 위해 삼성디지털프라자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교환·환불 종료 기간을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 충전율을 15%에서 0%로 낮추거나 네트워크를 차단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국 160여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노트7을 교환·환불하고 있다. 갤노트 교환·환불 연장 조치는 아직 남은 1만9000여대를 회수하기 위함이다. 국내 판매된 95만대 중 갤노트7 회수율은 현재 98%로, 1만9000여대가 아직 국내 소비자들의 손에 들려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1월초 최고 충전율을 60%에서 15%로 낮추며 회수율 100%를 예상했지만 여전히 갤노트7 사용을 이어가는 사용자들이 있어 100% 회수에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막바지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배터리 0% 충전제한 또는 네트워크 차단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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