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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우편모아시스템 도입 운영

(대전·충남=뉴스1) 조문현 기자 | 2017-03-07 13:38 송고
공주시가 우편물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우편모아시스템을 도입,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우편모아시스템은 행정자치부에서 표준화해 전국 지자체에 보급하고 있는 우편물 관리시스템으로 우편물 수·발신 업무를 전산화하고 우체국과 연계해 접수정보와 배달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 운영되면 중요 우편물의 배송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배달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며 등기우편 조회시간이 기존 30분에서 5~10초로 단축돼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등기우편 이력 추적이 힘들어 도입을 보류했던 등기환부거부제도를 우편모아시스템 설치와 더불어 시행함으로써 등기우편 환부료(건별 1630원)를 연간 1000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우편모아시스템 클라우드 환경구축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연 500만원에 해당되는 유지보수료를 절감한 것은 물론, 자치단체 서버가 아닌 정부통합센터에 운용 서버를 두면서 보다 안정적인 기반 속에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승희 인사담당관은 “그동안 우편물 증가에 따른 업무 가중과 우편물 사후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우편모아시스템 도입으로 시 예산절감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우편행정으로 업무 효율성과 주민 신뢰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cho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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