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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배달 AI에 맡긴다"…배달의민족, AI 개발에 100억원 투자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3-06 16:19 송고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 News1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 News1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이 자체 인공지능(AI)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배민 데이빗'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배달의민족 AI 프로젝트는 음식과 맛, 양, 취향, 상황 등 배달음식 주문에 발생하는 상황을 챗봇이 인식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챗봇을 우선 개발하며, 향후에는 음성인식을 통해 음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배민 데이빗' 프로젝트는 김범준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끈다. 김 CTO는 KAIST 전산학과 출신으로 엔씨소프트와 SK플래닛에서 빅데이트 관련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등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역량을 쌓아 온 IT 전문가다.

김봉진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인공지능 분야 외에도 고객경험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고객들이 더욱 편하고 즐겁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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