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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黃-洪' 중심 대권 시나리오 낙서…K-Y 합류 염두?

2일 국회 본회의장서 언론사 카메라 포착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2017-03-02 19:59 송고 | 2017-03-03 09:29 최종수정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현재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나누며 메모를 하고 있다. 메모에는 황(황교안), 홍(홍준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적혀 있다. 2017.3.2/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현재 정책위의장과 대화를 나누며 메모를 하고 있다. 메모에는 황(황교안), 홍(홍준표)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적혀 있다. 2017.3.2/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황↔홍'이라는 메모를 했고 이같은 내용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관심이 모아진다.
 
정 원내대표의 이같은 메모에 대해 정치권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 중심의 대선 구도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특히 정 원내대표의 낙서에는 '황'이라는 글자가 크게 적혀있고 주변에 동그라미 표시가 많았으며 큰 화살표도 여러개가 그려져있어 결국 황 대행 중심의 대선을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마침 정 원내대표는 이날 황 권한 대행을 향해 탄핵 심판 결론 전 대선 출마를 촉구하면서 이같은 시나리오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황'이란 글자와 '홍'이란 글자 아래에는 '유승민', '金(김)'이라는 글자도 적혀있다.

또한 '生存(생존)'이라는 글도 쓰면서 생존을 위해 바른정당의 'K-Y(김무성-유승민)라인'이 결국은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가정을 한 것으로 짐작된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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