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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갈등 막을 연정 준비해야…文, 사드 결정 승복해야"

"사드 관련 대선주자 의견 통일해야 中 압박 감소"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김정률 기자 | 2017-03-02 09:35 송고
남경필 경기지사. 2017.3.1/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 2017.3.1/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일 "갈등과 분열을 막는 유일한 해법은 연정"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이후 극심한 국론분열에 대한 우려에 이같이 주장했다.
 
남 지사는 "연정으로 가기 위해 지금부터 토대를 마련하자"며 "그것은 협치 정신을 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문재인 후보가 헌재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고 환영한다"며 "이것이 협치의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사드배치를 결정한 정부의 결정에도 승복해 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남 지사는 "중국의 압박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드배치와 관련된 국론은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라며 "대선 후보들이 사드배치에 대한 대한민국 결정 번복하지 않겠다고 대내외에 천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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