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28일) 전북 군산, 경남 하동 가금류 농가에서 각각 1건의 의심신고가 들어왔다.
군산 육계농장은 폐사증가 등 특이한 사항은 없었지만 출하 전 검사에서 H5가 검출돼 5만마리를 살처분했다. 이 농가는 지난 6일 AI가 발생한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9.7km 떨어져 있으며 철새 도래지인 금강에서 8.8㎞, 만경강 지류에서 1.6㎞ 거리에 위치한다. 하동 육용오리농장은 3200마리를 살처분했다. 방역당국은 전날 가축방역 심의회를 개최해 전남북에 이어 충남·세종·경기·인천 지역으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수도권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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