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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소녀상에 혀 갖다댄 혐오 사진 게시글에 비난 쇄도

하필 3·1절 앞두고…논란 일자 글 삭제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7-03-01 16:10 송고
논란이 된 게시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News1
논란이 된 게시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News1
위안부 소녀상에 혀를 갖다대는 혐오스러운 사진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28일 인터넷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역사갤러리에 올라온 글과 사진의 캡처본이 떠돌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논란이 일자 삭제됐다. 
'위안부 소녀 입술을 빨아주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물에는 한 남성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소녀상의 입술 부근에 혀를 갖다 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작성자는 해당 게시글에서 "결코 성적인 행위가 아니라 중국발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세척하는 용도"라고 밝혔지만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일파의 후손일 것이다", "이런 사람은 신상을 공개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해야 된다" 등 글쓴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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