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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전차종에 '배터리 평생 무상보증'

요청시 30분내 방문 충전서비스 서울로 확대
중고차 잔가 보장도 아이오닉 플러그인까지 확대

(고양=뉴스1) 박기락 기자 | 2017-02-27 10:57 송고 | 2017-02-28 09:18 최종수정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News1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News1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구성한 것에 발맞춰 고객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는 고객 관심이 큰 배터리 충전과 중고차 가격 보장에 초점을 뒀다.

현대차는 27일 경기도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아이오닉 콘퍼런스(IONIQ Conference)'를 열고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5가지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는 아이오닉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기와 관련된 상담, 설치, A/S 등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홈 충전기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이오닉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전용 홈 충전기를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아이오닉을 구입하는 것 외에 추가 비용부담이 없도록 지속적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고객이 요청하면 30분 안에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방문해 무상 충전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제주지역에 이어 서울 시내 전 지역으로 확대 실시한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배터리 방전 등 긴급 상황 외에도 평소에 상시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울 7대, 제주도 3대 등 총 10대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을 마련해 고객들의 충전 걱정을 덜 계획이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배터리 내구성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부터 일렉트릭, 플러그인까지 아이오닉 전 차종에 대한 배터리 평생 보증을 확대 시행한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에도 전량 소급 적용해 기존에 아이오닉을 구매했던 고객들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한해 시행중이던 중고차 잔가 보장 프로그램도 아이오닉플러그인까지 확대 시행한다. 3년이내 현대차 재구매 시 구매가 기준으로 차량 보유 기간이 1년 이하일 경우 75%, 2년 이하일 경우 68%, 3년 이하일 경우 62%의 합리적인 잔가를 보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고객들이 친환경차를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고객이 요청한 장소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시승차를 배송하고, 시승이 끝나면 반납하는 형태의 신개념 카셰어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온디맨드 카셰어링 서비스는 지자체 및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올해 4월부터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콘퍼런스에서 아이오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을 출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국산 최초 친환경 전용 차량 아이오닉의 첫 모델로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후, 같은 해 3월 전기차, 올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까지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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