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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황재균, 적시타로 '2G 연속 안타+타점'

시범경기 첫 선발 출전해 타격감 이어가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2-27 08:36 송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AFP=News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AFP=News1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첫 선발 출전 경기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황재균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6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우월 3점포를 터뜨리며 첫 안타·홈런을 신고했던 황재균은 이날 적시타를 쳐 2경기 연속 안타·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성적은 3경기 6타수 2안타 타율 0.333 1홈런 4타점이다.

앞선 2경기 모두 대수비로 교체 투입됐던 황재균은 이날 지명타자로 당당히 선발 라인업에 자리했다.
2회 첫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상대 선발 우완 팀 아델만에게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숨을 골랐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적시타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5-4로 앞선 2사 1,3루 찬스. 황재균은 우완 로버트 스티븐슨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어 황재균은 5회초 1사 1루에서 좌완 토니 싱그라니에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이날 타격 기회를 모두 마감했다. 7회초가 되자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황재균의 타석에 대타 라이더 존스를 투입했다.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9-5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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