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 발표를 마친뒤 돌아서고 있다. /뉴스1 © News1 |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심판정에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탄핵심판 최종변론은 당사자 없이 양측의 최종의견 진술로만 이뤄질 전망이다.
헌재 관계자는 26일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유선으로 박 대통령의 최후변론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지난 22일 16회 변론에서 "예우나 경호 등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종변론 하루 전에 (박 대통령 출석여부를) 말씀해달라"고 박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 요청한 바 있다.
dan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