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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4차산업' 행보…孫 방송출연-千 광주민심 공략

경선룰 둘러싼 기싸움도 진행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2-26 06:30 송고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 전사 출정식'에 참석해 사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손학규 전 의장, 천정배 전 공동대표. 2017.02.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손학규 전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 전사 출정식'에 참석해 사회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전 공동대표, 손학규 전 의장, 천정배 전 공동대표. 2017.02.19/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국민의당의 대권주자들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최종변론 하루 전이자 휴일인 26일 맞춤형 행보를 펼치며 대권행보를 이어간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위치한 중곡제일시장을 방문한다.    

중국제일시장은 재래시장 중 모바일결제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안 전 대표가 최근 강조하고 있는 '4차 산업'과 관련한 정책 행보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전날(24일)에도 올해 한류스타들과 가상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앱을 제작한 회사인 '마이돌'을 찾아 이진열 대표 등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서울대 재학 중 창업에 성공, 올해 서울대 졸업생 대표로 연설을 했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이날 별다른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국민의당 경선 준비를 위한 구상에 주력한다. 
손 의장의 공식 일정은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사전 녹화한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것 외엔 없다. 다만, 손 의장은 이날 중 지방 일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배 전 공동대표는 광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임을 위한 행진곡' 서명운동에 참여한다.  

천 전 대표측은 "광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 행사에 힘을 싣기 위해 참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내 대권주자들의 행보와 별개로 '경선 룰'을 둘러싼 대리인들의 기싸움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경선 룰' 논의는 전날(25일) 진행됐지만, '모바일 투표'에 대한 입장차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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