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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南-元 등 범여 잠룡들, 軍인권·현안 '분주한 행보'

(서울=뉴스1) 이정호 기자 | 2017-02-24 06:30 송고 | 2017-02-24 09:17 최종수정
바른정당 대권주자인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와 유승민 의원.. © News1 손형주 기자
바른정당 대권주자인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와 유승민 의원.. © News1 손형주 기자

범여권의 대선주자들은 24일 군(軍) 인권 문제, 지역 현안 등을 챙기며 대권을 향한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간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故 김훈 중위 사망 19주기를 맞아, 이날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천주교인권위원회를 찾아 유족을 면담하고 추도 미사에 참석한다.    
김 중위는 지난 1998년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 경비초소에서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군은 이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유가족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군대 내 대표적인 의문사 사례로 꼽힌다. 이 자리에서 유 의원은 군인 인권 개선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바른정당 소속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도정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청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현안을 살핀다. 최근 경기도의 주요 현안 중 하나는 수원 군공항 이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에도 남 지사는 주간정책회의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과 관련, "대한민국 공군의 최전방에 있는 수원 군 공항 시설은 굉장히 낙후해 있다. 따라서 최신 시설로 최강 공군전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안보를 위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의 대선 주자 중 한명인 원유철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교육 프로그램인 ‘자유한국당정치대학원’ 제14회 총동문회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원 의원은 출마 결심과 이유를 재차 설명하고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에는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진행되는 부산시당 당원연수에 참석해 당심 잡기에 나선다.    

최근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상수 한국당 의원 역시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정치대학원 총동문회 참석 이후, 인천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왼쪽)과 안상수 의원. © News1 오장환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원유철 의원(왼쪽)과 안상수 의원. © News1 오장환 기자



j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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