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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롯데와 '맞손'…국내 첫 파트너십 체결

세븐일레븐·롯데리아 매장이 포켓스톱·체육관으로 변신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7-02-23 11:20 송고
© News1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 고'가 롯데계열의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와 국내 첫 파트너십을 맺고 수익확대에 나선다. 미국에서 스타벅스, 일본에서 맥도날드 등과 손잡고 벌인 것과 유사한 공동 마케팅 전략이다.

나이언틱과 ㈜포켓몬코리아 편의점 프랜차이즈인 세븐일레븐과 외식업인 ㈜롯데리아 등과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전국 8500개 매장은 '포켓스톱'이나 '체육관'으로 지정돼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롯데리아 역시 전국 매장 중 2459개는 포켓스톱으로, 250개는 체육관으로 지정된다. 포켓스톱은 게임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포켓몬이 더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체육관은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벌일 수 있는 장소다.

'포켓몬 고'는 세븐일레븐, 롯데리아같은 기업(B2B) 고객 확보에 이어 게임 이용자 확대도 기대할 수 있고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는 포켓몬고를 통해 매장 방문객을 늘리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특히 전국 세븐일레븐과 롯데리아 포켓스톱에서는 몬스터볼, 수퍼볼, 라즈열매, 나나열매, 파인열매, 행복의알 등 '포켓몬 고'를 즐기기 위한 모든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켓몬 고 관계자는 "그간 대도시 위주로 몰려있던 ‘포켓스톱’과 ‘체육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 다양한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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