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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Talk]'시카고 타자기' 왜 이렇게 물음표 투성이일까

(서울=뉴스1스타) 강희정 기자 | 2017-02-22 16:49 송고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최종 조율"은 언제쯤 마무리될까.

tvN 관계자는 22일 뉴스1스타에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의 '시카고 타자기' 출연은 최종 조율 단계"라고 발혔다. 편성에 대해서는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정확한 날짜는 최종 조율 중"이라고, 이번주 세 배우가 대본리딩을 위해 만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대본리딩 일정은 현재 미정"이라고 말했다.
정리해 보자. '시카고 타자기'는 '내일 그대와' 후속작이다. '내일 그대와'는 16부작이다. 편성대로면 내달 25일에 종영한다. 종영 후 스페셜 방송 등을 감안, 한 주를 더한다 쳐도 4월 첫 주에는 '시카고 타자기'가 전파를 탄다는 계산이 나온다.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왼쪽부터)의 '시카고 타자기' 출연이 점쳐지고 있다. © News1star DB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왼쪽부터)의 '시카고 타자기' 출연이 점쳐지고 있다. © News1star DB


방송까지 한 달이 조금 넘게 남은 상황인데 캐스팅이 아직이다.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등 주연 캐스팅이 확정 전으로, tvN이 출연 사실을 공식화한 건 조우진뿐이다.

공식화된 사실만 조합해보자면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제대로 정해진 게 없어 보인다. "조율 중" "미정" "확인되면 알리겠다" "대본 리딩 같은 내부 스케줄은 확인 불가" 등의 말이 되풀이된다.
유아인과 임수정, 고경표의 만남. '시카고 타자기'는 캐스팅 단계부터 뜨겁다. 골종양으로 3차례 재검을 받은 유아인이기에 그의 출연 여부가 더 주목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방송사도 제작진도 배우 측도 대중의 반응에 촉을 세운 모양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뒤에 숨은 유령작가, 한세주의 안티 팬인 여자 수의사 등 세 남녀와 오래된 타자기에 대한 이야기다. '킬미힐미'를 집필한 진수완 작가의 새 작품으로 '공항가는 길'의 김철규 PD가 연출을 맡는다.


hjk07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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