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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교수들 "조속한 대통령 탄핵·특검 활동기한 연장을"

"비정상으로부터 조속한 정상화 촉구"…시국선언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7-02-22 11:16 송고
덕성여자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에서 열린 '국정농단, 민주주의 파괴 박근혜 정권 퇴진' 공동 시국선언에서 최순실 게이트의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에서 열린 '국정농단, 민주주의 파괴 박근혜 정권 퇴진' 공동 시국선언에서 최순실 게이트의 철저한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들이 조속한 대통령 탄핵과 특검 활동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덕성여대 교수 47명이 소속된 '조속한 대통령 탄핵과 특검 활동기한 연장을 촉구하는 덕성여대 교수'들은 22일 시국선언문을 통해 "비정상으로부터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비정상적인 국정농단이 드러나기 시작한 지 벌써 100일을 훌쩍 넘었다. 국회에서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지도 3개월이 되어간다"며 "순리와 상식을 저버린 시대착오적 대통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은 이미 내려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헌법재판소의 최종 확인만이 남았다"라며 "만에 하나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결정이 내려질 경우 발생할 파국을 우려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헌재는 대통령 탄핵을 하루빨리 인용하라"며 "우리는 헌재가 헌법을 수호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곳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믿음을 저버리지 말라"고 밝혔다.
또 "국회와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활동기한을 연장하라"고 요구하면서 "끝도 없이 드러나는 비리를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 할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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