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농협 앞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이하 탄기국) 관계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2017.2.21/뉴스1 © News1 박태순 기자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탄기국) 강원본부 회원들이 21일 원주시 중앙동 일대에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촉구하며 거리행진에 나섰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500여명의 탄기국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원주시 중앙동 농협을 시작으로 풍물시장과 원주역을 행진하며 ‘탄핵무효’, ‘탄핵기각’, ‘특검해체’ 등을 외치고 거리를 활보했다. 

정함철 탄기국 강원본부장은 “지금 대통령이 탄핵되는 순간 대한민국은 끝장난다.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에서 태극기 집회를 하고 있는데 태극기의 물결이 전국으로 퍼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대통령 탄핵을 기각시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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