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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집 들렀다 귀가하던 70대 노부부 실종…경찰 수색중

(부산ㆍ경남=뉴스1) 이회근 기자 | 2017-02-21 19:33 송고
경남 통영경찰서 전경.© News1
경남 통영경찰서 전경.© News1

경남 통영에서 딸 집에 들렀다 집으로 가던 노부부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21일 통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7시쯤 A씨(74·통영시 도천동)와 부인 B씨(69)가 실종됐다며 큰딸 C씨(49)가 경찰에 신고했다.
C씨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이날 오전 10시 무전동 자신의 집을 방문해 손녀들에게 "아이고 이 이쁜 것을 이제 못 보면 어쩌겠냐" 등의 말을 남기고 자택으로 돌아간다며 나간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A씨 부부 휴대전화의 위치 추적을 한 결과 통영시 미수동 미수맨션 인근 기지국에서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다. 

방범용 CCTV로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은 20일 오전 11시30분쯤 A씨 집에서 약 2~3㎞쯤 떨어진 문화동의 인도를 걸어가는 부부의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1일 오전 8시부터 문화동과 주변 야산에 119드론을 띄우고 경찰,소방대원과 경찰견을 동원해 노부부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leehg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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