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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16년 관광객 전년比 13.2%↑…新관광정책 추진

(강원=뉴스1) 신효재 기자 | 2017-02-21 11:31 송고
강원도 평창 대관령 송천 일대에서 열린 대관령 눈꽃축제  어린이들이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의 손을 잡고 있다. ​ (평창군 제공) /뉴스1
강원도 평창 대관령 송천 일대에서 열린 대관령 눈꽃축제  어린이들이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의 손을 잡고 있다. ​ (평창군 제공) /뉴스1
강원도는 2016년도 관광객이 1억1507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함에 따라 新관광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6년 강원도 관광객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은 2015년 대비 12.8%가 증가한 1억1234만1000명이 방문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2015년 대비 30.7%증가한 273만8000명이 방문해 목표인 270만명 대비 3만8000명이 초과했다.
강원도 관광객 변화를 보면 여름철 쏠림현상에서 사계절로 분산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관광패턴의 변화, 겨울철 여행주간 실시, 연중휴가개념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광객은 경치위주의 관광에서 가족, 힐링, 체험, 관광콘텐츠가 다양한 대형리조트를 선호했다.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모습.(한국관광공사 제공)2017.2.19/뉴스1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장에 입장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모습.(한국관광공사 제공)2017.2.19/뉴스1
또 날씨의 영향이 큰 지정관광지, 무료 국·도립 공원등 야외 관광지는 지난해 대비 4.1% 감소한 반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관광콘텐츠를 갖춘 대형리조트 등 유료 관광지는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남이섬은 전년대비 8.1%가 증가한 328만명이 다녀갔으며 강원랜드는 317만명으로 전년대비 1.4%증가했다. 대명비발디파크콘도는 249만명으로 6.1%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릉·태백권이 전체 42%인 4800만명, 설악권이 29.2%인 3400만명, 춘천권이 21%인 2400만명, 원주권이 7.8%인 900만명이 다녀갔다.

강릉·태백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올림픽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123%가 증가했으며 설악권은 포켓몬고, 만경대와 토왕성 폭포 개방 등으로 전년대비 31.3%가 증가했다.

특히 춘천권은 로맨틱춘천페스티벌, 산천어축제,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으로 전년대비 24.2%증가했으며 원주권은 지역축제 등으로 전년대비 34.6%가 증가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시군은 속초로 1400만명이 방문했으며 강릉은 1300만명, 춘천1200만명, 양양 1100만명, 정선 1000만명이 순이다.

2016년 상반기에는 한파와 국내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전년대비 다소 감소 추이를 보였으나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7~9월에는 전체 관광객수의 47%인 5300만명이 다녀갔으며 가을~겨울에는 20%인 2000만명이 방문했다.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이에 도는 新관광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55%가 넘는 여름 성수기 관광에서 사계절 관광화를 추진하며 자연경관 관광에서 문화예술관광으로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국내 관광객 유치에서 국제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며 단체관광에서 개별 관광할 수있는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외 아날로그 관광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모바일을 활용한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김학철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강릉에 치중됐던 올림픽 관련 문화행사를 평창, 정선 등과 인근지역까지 확대해 지역관광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상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3개의 해외 여행사를 통해 올림픽 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평창군 제공)2016.2.12/뉴스1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평창송어축제(평창군 제공)2016.2.12/뉴스1



shj9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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