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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살피는 고흥 '행복배달 빨간오토바이' 눈길

(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2017-02-16 17:35 송고
고흥군청사 © News1 지정운 기자
고흥군청사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고흥군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실태 점검과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행복배달 빨간오토바이'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행복배달 빨간오토바이'는 마을사정을 잘 아는 집배원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집배원들은 우편배달을 하면서 △도로파손 등 주민위험사항 제보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불편사항 제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노인 등에 민원서류 등을 배달한다.

군은 2013년 11월부터 고흥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맨홀뚜껑, 위험도로보수 등 832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3억원의 예산으로 독거노인의 생활실태와 주민불편사항 및 위험사항을 즉시 제보하는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우체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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