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제3기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인명구조요원 교육 모습. (부안군 제공) © News1 김대홍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올해 개장하는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와 구조활동을 담당할 제3기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명구조요원 교육생은 부안지역 5개소(격포·변산·모항·고사포·위도) 해수욕장에 상주하게 된다.모집인원은 20명으로 부안군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가운데 자유형 및 평형 각각 50m, 잠영 10m 이상 가능해야 한다.
다만 심장·폐수술 등 심혈관질환자는 지원할 수 없다.
희망자는 22일까지 각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나 부안군청 해양수산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교육은 3월 5~26일 중 5일간 부안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인명구조술과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수료 후 평가를 통해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부여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인명구조요원 양성을 통해 안전사고 없고, 불편 없고, 바가지 없는 '3무(無)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침”이라며 “마을회 등 해변운영 주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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