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관광벤처 페스티벌 참가 관광벤처기업 관계자 기념촬영 모습(한국관광공사 제공)/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와 '제7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유망한 관광벤처기업들은 정부 차원의 다양한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역량 및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는 지원을 받는다.

올해로 7년 차인 관광벤처사업을 통해 그간 344개의 사업이 발굴됐으며 이중 246개 사업이 창업으로 이어져 1079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선정되는 사업자는 사업화 자금 30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맞춤형 컨설팅,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받는다.

창업한 지 3년 이상 창의적인 관광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융복합 관광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벤처사업' 부문에 선정된 기업은 홍보마케팅 자금 1400만원(자부담 25% 포함)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의 확인증을 받게 된다.아울러 관광진흥개발기금을 통한 운영자금 특별융자 지원과 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지원 등도 받을 수 있다.
     
해양관광특화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해양관광벤처 부문'은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화 자금 2250만원은 해양수산부가, 맞춤형 컨설팅, 관광벤처 아카데미 교육 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관광벤처기업인 뮤직킹의 노광균 대표는 "녹음 스튜디오를 활용해 이색적인 체험상품을 만들어 볼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케이팝 녹음체험 서비스를 개발했다. 공모전을 위한 사업 모델이 아닌 사업 모델을 위한 공모전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광벤처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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