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네이버, 3년만에 PC화면 넓힌다…3월 개편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7-02-14 07:50 송고 | 2017-02-14 09:48 최종수정
 
 
네이버가 올 3월을 목표로 PC 초기화면 개편에 나선다. 화면은 가로로 더 넓어지고 뉴스섹션 배치도 달라진다. 그동안 세부적인 개편은 지속적으로 진행돼왔지만 PC화면크기를 조정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만이다. 

14일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 의견을 토대로 네이버의 첫 얼굴인 PC 초기화면 개편을 진행중"이라며 "기존의 사용성을 해치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위해 네이버는 지난해 10월까지 이용자 설문조사가 진행했다.
3년만에 진행되는 초기화면 개편의 핵심은 가로화면이 넓힌다는 점이다. 풀HD 화면에서 사용되는 1080px 수준의 와이드스크린이 도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와이드형 PC 모니터에 대한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3년전 진행된 PC 초기화면 개편 당시에도, 전체 가로폭을 약 7%, 세로 길이를 약 18% 늘려 공간 활용도를 넓히고 가시성을 개선한 바 있다.

초기화면의 뉴스섹션도 지역신문과 종합편성채널 등 언론사별로 좀더 자세히 볼 수 있도록 세분화된다. 사진뉴스도 함께 볼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생긴다. 회원 로그인 화면도 바뀐다. 알림, 구독, 메일 등 이용자의 개인 소식을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개선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띄울 수 있도록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일 네이버 모바일 초기화면의 개편도 진행했다. 모바일과 PC,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국민이 사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나갈 것"이라며 "3월에 개편된 화면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고, 상반기 내로 개편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sh5998688@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