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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주자 빅3, 토요일 촛불집회 앞두고 '숨고르기'

시·도정업무 외 언론 인터뷰 등 일정 최소화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7-02-10 06:00 송고
왼쪽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2017.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왼쪽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2017.2.6/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일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정국 구상 등 조용한 행보를 한다.

지난 일주일간 서울과 충청을 오가며 인재영입, 일자리·안전 행보 등 '동분서주'한 문 전 대표는 이날 공식일정을 자제하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중도·보수 지지층 확대 등 외연을 넓히고 있는 안 지사는 이날 오전에는 도정 업무를 보면서 충남도청에서 진행되는 '도민과의 약속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충남 천안의 한 리조트에서 열리는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수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상파 시사프로그램 녹화를 비롯해 언론사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외에는 시정업무와 정책스터디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헌법재판소가 증인신문을 오는 22일까지 이어가기로 하면서 2월 내 탄핵 선고가 어려워진 것과 관련해 탄핵에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세 잠룡은 11일 나란히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문 전 대표는 11일 대구를 방문한 뒤 상경해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시장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하며 이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와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탄핵버스킹'을 벌인다.

주말을 이용해 1박2일동안 광주·전남을 찾는 안 지사는 11일 오후 6시 광주에서 열리는 시국촛불집회에 참가한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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