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G로지스. © News1

KG로지스가 KGB택배를 인수하면서 택배시장 4위권 업체로 도약했다.

KG로지스는 로젠택배로부터 KGB택배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장지휘 KG로지스 대표가 KGB대표를 겸임하게 된다. KGB택배를 인수한 KG로지스의 하루 택배처리 물량은 50만개에서 100만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KG로지스가 KGB택배와 합병을 성사하면 시장 점유율은 4.2%에서 7.5%로 오른다. 이는 CJ대한통운(40%), 롯데로지스틱스·한진(13%)에 이어 4위권인 우체국, 로젠택배와 비슷한 수준이다.

KG로지스는 로젠택배를 경쟁사로 지목했다. KG로지스 관계자는 "로젠택배와 경쟁해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겠다"며 "(KGB택배와 합한) 올해 매출액은 약 430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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