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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NHK 기자, 20대女 성폭행 혐의로 체포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2017-02-06 15:29 송고
성폭행 혐의를 받은 NHK 기자가 근무한 지방방송국 [출처=NHK]© News1
성폭행 혐의를 받은 NHK 기자가 근무한 지방방송국 [출처=NHK]© News1


일본 국영 NHK 방송의 기자가 20대 여성 집에 침입해 성폭행한 사건이 발각돼 논란이 일고 있다.
NHK·아사히 신문 등에 따르면 NHK 소속 기자 츠루모토 야스타카(弦本康孝·28)는 20 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해 2 월 23일 오전 5 시께 야마가타(山形)현의 주택에 무단 침입해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사건 당일은 휴일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피해 신고를 받은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6일 오전 츠루모토를 긴급 체포했다.

피해자 여성은 용의자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으며 집에 갑자기 들어왔어 범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츠루모토는 관련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다. 
츠루모토는 2011년 NHK에 입사해 재작년부터 NHK 야마가타 지역방송국에서 근무했다. NHK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시청자와 관계자에 깊이 사과드린다"라면서 관계 조사에 적극 응하겠다고 발표했다.


y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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