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英여왕, 재임 65주년 '사파이어 쥬빌리' 맞다

1952년 2월 6일 즉위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2017-02-06 11:32 송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6일(현지시간) 재임 65주년인 '사파이어 쥬빌리'를 맞았다. © News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6일(현지시간) 재임 65주년인 '사파이어 쥬빌리'를 맞았다. © News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0)이 6일(현지시간) 재임 65주년인 '사파이어 쥬빌리'(Sapphire Jubilee·사파이어 기념일)를 맞았다고 인디펜던트 등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아버지 조지 6세가 여행중 사망하자 1952년 2월 6일 왕위를 물려받았다. 그의 나이 25세였다. 지난 2015년에는 고조모 빅토리아 여왕의 재임기간인 63년 216일의 기록을 넘어서 영국의 최장수 군주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올해 65주년, '사파이어 쥬빌리'를 맞은 것.
왕실은 이날 여왕의 즉위 기념일을 맞아 전통에 따라 영국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정오에 41발의 예포를 발사할 예정이다. 왕립포병대 악단이 축가를 연주하고 오후 1시엔 런던타워에서 62팔의 예포가 발사된다.

영국 왕립 우체국인 로열메일(Royal Mail)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임 65주년을 맞아 5파운드(약 7100원)짜리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사파이어 쥬빌리'를 기념하기 위해 푸른 사파이어 색으로 디자인됐다. 또 영국왕립조폐청(The Royal Mint)은 5파운드 상당의 새로운 기념주화를 제작했다.

여왕은 공식 행사를 잡지 않고 현재 머물고 있는 별장인 샌드링엄 하우스에서 개인적으로 기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영국 왕립 우체국인 로열메일(Royal Mail)이 제작한 '사파이어 쥬빌리' 기념우표. © News1
영국 왕립 우체국인 로열메일(Royal Mail)이 제작한 '사파이어 쥬빌리' 기념우표. © News1



yjy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