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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쑤셔줄까"…길가던 시민들 흉기로 위협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2-05 14:10 송고 | 2017-02-05 22:10 최종수정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인근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협박)로 A씨(48)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6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인근 공중화장실 앞에서 지나가는 여성 B씨(21) 등 불특정 다수의 시민들에게 "어디를 쑤셔줄까"라고 위협하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6시쯤 도주하는 A씨를 발견하고 100m를 추격한 끝에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력 등 전과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다행히 흉기에 찔린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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