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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朴정부 2기…先총리-後탄핵 누가 거절했나"

文 겨냥 비판…"북콘서트 수천명 온다고 대세론 운운 오만"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2017-02-04 22:45 송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는다' 국가대개혁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장에서 시민의 소리를 듣는다' 국가대개혁위원회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7.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4일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 "박근혜 대통령도 책임지지 않아서 문제"라며 "국민은 책임지지 않는 대통령과 지도자를 결코 바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 "역사는 만약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만약 저와 국민의당이 제안한대로 '선(先) 총리, 후(後) 탄핵'을 했다면, 그것도 싫으면 김병준 전 총리지명자를 인준하자고 했을 때 수용했으면 어떻게 됐겠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그러한 제안을 거절하고 혁명적 발상을 운운한 사람과 당이 누구냐"면서 "지금 인적 청산이 됐느냐. 개혁입법이 됐느냐. 청와대 압수수색이 됐느냐. 박근혜정부의 연장이고 2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책임지는 정치인을 국민은 바라고 있다"며 "북콘서트에 수천명이 온다며 대세론 운운하면 오만"이라고 이날 대규모 북콘서트를 개최한 문 전 대표를 향해 날을 세웠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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