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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스포츠사업 법인 '브라보앤뉴' 신설…박인비·이승훈 등 영입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2-01 14:15 송고
박인비. /AFP=뉴스1 © News1
박인비. /AFP=뉴스1 © News1

콘텐츠미디어그룹 NEW가 스포츠사업 법인을 신설했다.

NEW는 1일 "스포츠사업 법인 브라보앤뉴를 신설해 국제스포츠대회 중계권 배급과 스포츠선수 매니지먼트 등 스포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브라보앤뉴는 메이저 대회 7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22승,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등의 업적을 세운 '골프여제' 박인비를 주축으로 유소연, 허미정, 이승현, 백규정, 오지현, 김태우 등 골프선수들과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을 영입했다.
스포츠대회 방송 중계권 사업도 공격적으로 펼친다. 브라보앤뉴는 2월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리는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2월19일~26일)을 비롯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등 아시아권의 굵직한 국제스포츠 이벤트들의 중계권을 배급하기로 했다.

브라보앤뉴는 우선적으로 선수 매니지먼트와 스포츠 중계권에 역량을 집중, 순차적으로 스포츠마케팅과 라이선싱, 광고대행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 종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NEW 김우택 총괄대표는 "브라보앤뉴 출범은 NEW가 문화콘텐츠를 넘어 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미디어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기점"이라며 "세계 유수의 국제대회 중계권 배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게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브라보'라는 사명답게 인사이트가 돋보이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내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는 2008년 영화 투자배급사로 출발해 천만 영화 7번방의 선물(2013), 변호인(2013), 부산행(2016) 등을 흥행시키면서 영화업계 메이저 투자배급사로서 위치를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첫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제작하고 판권유통, 극장사업, 음원유통 등 문화콘텐츠 시장 전방위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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