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김문수 "새누리당, 태극기 집회에 적극 나서야"

'탄핵반대' 주장 투신한 보수단체 회원 분향소 찾아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이원준 기자 | 2017-01-31 14:30 송고
31일 오후 탄기국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에 조문을 하는 김문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News1
31일 오후 탄기국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한 분향소에 조문을 하는 김문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News1

31일 오후 1시30분쯤 김문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이 '탄핵 무효'가 쓰인 태극기를 들고 투신 사망한 조모씨(61)의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아 새누리당이 태극기 집회에 앞장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대통령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은 조씨의 유족들과 서울시의 반대에도 30일 오후 조씨의 분향소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설치했다.
이날 분향소를 찾은 김 위원은 "명절에 가족들에게 조문을 거절당했다"라며 "조문을 받지 않을 만큼 집안 갈등이 보통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씨 집안에 '세대 갈등'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힌 김 위원은 "탄핵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세대갈등이 예상된다"며 "정치를 통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위원은 "당의 최고위원회에 가서도 전국의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 태극기집회에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며 "앞으로 집회하는 장소에 나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potgus@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