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 “10만 당원 확보 나설 것”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7-01-27 11:00 송고
박주원 국민의당 신재생에너지특별위원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6.12.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주원 국민의당 신재생에너지특별위원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16.12.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7일 신년인터뷰를 통해 “10만 당원 확보에 나서는 한편 경기도가 대선 승리와 개헌을 주도하도록 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당 조직개편을 통한 결속력 강화, 인재영입위원회 신설 등 비전도 제시했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민심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박 위원장은 “탁상공론이 아닌 스마트정당으로서 SNS 소통을 통해 온라인과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겠다”며 “분명한 것은 포퓰리즘식의 선거공약에 치우치는 전략은 지양하겠다”고 단언했다.

대선 공약에 경기도 발전을 위해 포함해야 할 정책으로는 ‘경제’를 꼽았다.

박 위원장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으로 인한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이중고·삼중고에 휘말릴 수 있는데 경기도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정책이 우선”이라며 “첨단 미래도시 경기도를 위해 ‘10차 산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10차 산업은 첨단기술의 융합혁명인 4차 산업혁명과 지역대표 농업을 체험·관광과 연계하는 6차 산업화를 통해 일거리를 만들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국민의당에 대한 경기지역 지지율이 1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당원 확보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각오를 보였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은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신생 정당임에도 원내교섭권을 확보하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정당”이라며 “호남에서 시작한 녹색돌풍이 경기도에서 승부를 이룰 수 있도록 10만 당원 확보를 통한 ‘10만 전사 출정식’을 2월에 준비 중이다.  2만명의 당원 지지율로 10%라면 10만 당원이면 50%도 가능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도당위원장 선거공약이었던 도당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박 위원장은 “업종별·지역별·활동영역별 클러스터 조직 구성을 통한 조직위 정비, 인재영입위원회를 신설해 유리벽을 과감히 허물고 외연을 확대해 구태정당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인터뷰를 마치며 “경기도당 당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한편 도민들과 한마음을 정권교체에 대한 뜻을 같이 할 것”이라며 “녹색광풍의 승부처인 경기도에서 대선 승리와 개헌을 반드시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지검 특수부와 대검 중앙수사부를 거쳐 민선4기 안산시장(2006~2010)년을 역임한 박 위원장은 지난 11일 열린 당원 개편대회에서 유영훈 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의 양자대결에서 승리해 당선됐다.


syh@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