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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직도 삼성폰 쓰고 있다…2012년 출시 갤럭시S3"

NYT "개인 휴대폰 보안 취약 우려"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7-01-26 10:14 송고 | 2017-01-26 11:16 최종수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여전히 개인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일상을 묘사한 기사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취임식 후) 22일 아들 배런과 함께 뉴욕으로 돌아간 뒤 트럼프의 곁을 지킨 건 TV와 그의 낡고 보안이 취약한 안드로이드 전화기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안드로이드 휴대폰을 반납하고 비밀경호국(SS)의 승인을 받은 스마트폰으로 교체했다던 자사 20일자 보도와 상반되는 사실이다. 

IT 전문매체 기즈모도는 전직 국가안보국(NSA) 고위 간부를 인용해 "적대국(adversary)이 마이크를 켜는 등의 방식으로 휴대폰을 악용할 수 있는 방법은 많기 때문에 (트럼프와 같은) 높은 위치의 사람이 (비밀경호국의) 변경을 거치지 않은 장치를 들고다니는 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휴대폰은 2012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S3로 알려져 있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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