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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태양광발전소 2호기 설치…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화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2017-01-25 19:11 송고
도봉구 직영 햇빛나눔발전소 2호기(도봉구 제공) 2017.1.25© News1
도봉구 직영 햇빛나눔발전소 2호기(도봉구 제공) 2017.1.25© News1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창2동 주민센터 옥상에 발전용량 15.4kW 규모의 도봉구 직영 ‘햇빛나눔발전소 2호기’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햇빛나눔발전소 2호기’ 설치는 전기생산을 넘어선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RPS)이다,    
발생하는 전기와 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발생이익을 다시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복지 등을 위한 기후변화기금으로 조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노린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지자체 중 단일 조례로는 최초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기금의 재원을 조성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기후변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마련했다.    

현재 도봉구는 2015년 11월부터 초안산근린공원에 용량 62.4kW의 도봉구 햇빛나눔발전소 1호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호기 설치로 구 직영 햇빛나눔발전소 2곳을 보유하게 됐다. 2개의 발전소에서 연간 2000여만원의 수익을 창출하고 10만5636kWh의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6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양으로 22톤의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46톤 감축으로 30년산 소나무 697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햇빛나눔발전소 설치는 단기간에 큰 효과를 나타내는 사업은 아니지만 원전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작은 실천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도봉구는 베란다 미니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앞장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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