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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표창원 그림 같은 것 막기위해 블랙리스트 필요"

보수단체, 부산역서 '대통령 탄핵기각 촉구' 궐기대회

(부산·경남=뉴스1) 박채오 기자, 박기범 기자 | 2017-01-25 16:18 송고 | 2017-01-25 18:27 최종수정
25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가 희망이다! 적화 저지 부산시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국민행동본부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7.1.2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애국시민부산연합 등 부산지역 보수단체 회원들이 25일 부산역 광장에서 '적화(赤化)저지 부산시민 태극기 집회'를 개최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 추산 600여명(주최측 추산 3000여명)이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촛불로 병든 나라, 태극기로 바로잡자" "김기춘 석방" "마녀사냥 중단하라" 등을 외쳤다.
이날 발언에 나선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좌파 언론이 나서 선동하고, 특검이 혁명경찰처럼 법 위에 군림한다"며 "좌파 언론을 끊고, 행동으로 특검을 압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표창원 의원이 올린 그림을 보면 야당이 얼마나 패륜적인지 알 수 있다"며 "야당은 국가에 관심 없이 오직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혈안돼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또 "이 같은 작품을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 '블랙리스트'가 필요하다"며 "김기춘·조윤선이 무슨 문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상현 의원은 "지금껏 전면에 나서기 부담스러워 이렇게 늦게 나오게 됐다"며 "나라를 지키지 못해 애국시민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다. 죄송하다"며 참석자들에게 큰절을 올렸다.

참석자들은 "헌재는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 "행동으로 헌재를 압박하자" 등 탄핵 반대를 다시 한 번 촉구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애국시민부산연합은 2월 2일 오후 2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는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앞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25일 오후 부산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가 희망이다! 적화 저지 부산시민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국민행동본부회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7.1.2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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