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청.© News1

충북 진천군 공직자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5일 진천군에 따르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1000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645명(현원) 중 524명(83%)이 참여해 987만3000원을 기부했다.올해는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574명이 매월 91만원 내외의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긴급지원사업과 복지현안 사업 등에 사용된다.  

진천군은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11년 12월부터 ‘생거진천 공직자 사랑 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4400여만원을 전달했다.

송기섭 군수는 “소액 기부는 적립금액 예측성이 높아 체계적인 복지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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