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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2017 S/S ‘닥터마틴’, 예술적 감성 담은 컬렉션

(서울=뉴스1) 박시은 기자 | 2017-01-24 17:04 송고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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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마틴 (Dr.Martens)’이 2017 S/S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지난 시즌 성공적인 론칭을 마친 ‘DM's LITE’의 새로운 컬렉션 ‘이베이드(Evade)’를 비롯해, 90년대 초반의 대담하고 반항적인 무드를 담아낸 ‘그런지 테마’의 제품들과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제품 등 다채로운 컬렉션이 대거 공개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1960년 처음 선보인 ‘닥터마틴 오리지널’ 시리즈 이후 획기적인 디자인이 다수 등장했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워커 외에도 테슬로퍼와 통기성을 고려한 슈즈까지 S/S 시즌에 걸맞은 아이템이 시선을 끌었으며, 예술적인 감성이 부각된 디자인들도 공개된 것이 큰 특징이다. 

◆ '스플레터 페인팅'이 돋보이는 닥터마틴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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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틴이 이번 시즌 페인트 '스플레터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클래식한 부츠를 캔버스 삼아 ‘그런지 룩’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풀한 페인팅을 그려내 90년대 초반의 대담하고 반항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페인팅은 아티스트 스튜디오에서 엎질러진 듯한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슈즈 외에도 백팩과 티셔츠 등에 다양하게 표현됐다. 

◆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 시즌, 닥터마틴의 ‘하트 프린팅’
반면 발등 부분에 하트 패턴을 그려넣은 부츠와 슈즈도 새롭게 등장했다. 러블리한 하트 토 디테일이 과감히 연출됐는데, 레드색상을 안감까지 동일하게 처리해 발랄한 느낌을 부각시켰다. 이처럼 하트 패턴은 컬렉션 슈즈뿐만 아니라 사첼 백과 티셔츠 등에도 활용돼 재치 있게 디자인이 표현됐다. 

◆ 스테디셀러 아이템, ‘반다나’ 패턴 활용한 슈즈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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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한 트라이앵글, 스퀘어 반다나는 다양한 문화를 막론하고 오랜 기간 사랑받은 아이템이다. 90년대의 그런지 팬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었던 반다나 프린트를 이번 시즌 ‘닥터마틴’ 감성으로 재해석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클래식한 디자인의 슈즈에 이러한 패턴이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의류 컬렉션까지 함께 출시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이날 ‘닥터마틴’ 행사장에는 ‘정유년’을 기념해 닭의 그림이 더해진 슈즈도 한정판으로 공개됐으며, 그 밖에도 유명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 등 예술적인 감성을 극대화한 제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news1] ‘뷰티·패션’ 뉴스 제보 - sieun8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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