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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에세이 '대한민국이 묻는다' 교보, 예스24 등서 1위

조기대선 앞두고 이재명, 안희정 등 대선주자들 책도 인기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7-01-23 16:46 송고 | 2017-01-23 22:0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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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에세이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가 23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국내 대표서점들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출간한 출판사 21세기북스에 따르면 책은 출간 6일만에 교보문고 국내도서 주간 베스트 1위, 예스24 주간베스트 및 국내도서 종합1위, 알라딘 종합주간 1위, 인터파크 주간종합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에 출간된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구성되어 문재인 전 대표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만나고 겪어온 사람들,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시작과 해결책, 그가 설계하고 다시 세우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까지 두루 담았다.

"특히 소설가 문형렬 씨가 문재인 전 대표와 대담한 내용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정리한 대담에세이가 독자들로부터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21세기북스는 말했다.

출판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의해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선주자들의 에세이집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2년 말 대선에 앞서 2011년 6월경 '문재인의 운명'이, 2012년 7월경에 '안철수의 생각'이 각각 알라딘에서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문 전 대표의 '대한민국의 묻는다' 외에 이재명 성남시장의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가 지난 20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콜라보네이션'이 지난해 10월에 출간되었다.

알라딘 인문사회과학 분야 MD인 박태근 과장은 "지난 대선에 비해 인물을 소개하는 책보다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 많고 한 권이 아니라 여러 권의 책으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력 후보 가운데 아직 단독 저작이 없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저작이 어느 시점에 나올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고, 이재명 시장의 (또다른) 신간은 2월 중 출간 예정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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