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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경천저수지 탐방로 1구간 700m 조성 완료"

2021년까지 단계적 추진…200억원 투입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7-01-22 15:56 송고
22일 완주군 경천저수지 탐방로가 눈에 덮여 있다.(완주군제공)2017.1.22/뉴스1© News1
22일 완주군 경천저수지 탐방로가 눈에 덮여 있다.(완주군제공)2017.1.22/뉴스1© News1

전북 완주군은 경천저수지 탐방구 1구간 조성사업이 완료돼 이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탐방길은 ‘갈매길’로 이름 붙여진 700m 구간이다.
탐방길은 저수지 주변에서 채집한 돌로 길을 따라 낮은 담장을 쌓아 인근 백제시대 고성산성의 느낌을 주고, 방문객들은 자신만의 돌탑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 구간에 붕어낚시, 솟대 등 다양한 조형물을 조성,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추억을 남기도록 만들었다.

경천저수지 탐방길은 화평습지, 남동습지 등 생태자원 및 경관이 우수한 저수지 수변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둘레길로 총 연장은 14km다.
완주군 경천저수지 탐방로.(완주군제공)2017.1.22/뉴스1© News1
완주군 경천저수지 탐방로.(완주군제공)2017.1.22/뉴스1© News1

완주군은 탐방길을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경천저수지 탐방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계획’ 가운데 ‘경천 자연공감 산수인마을 조성사업’이 반영돼 총 200억원을 투입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화산면, 경천면에 위치한 경천저수지는 뛰어난 풍광과 생태자원의 보고임에도 오랫동안 개발의 불모지로 여겨져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번 사업으로 경천저수지를 외부에 널리 알리고 친환경 개발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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