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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차 촛불집회' 강추위 속 함박눈에도 촛불시민 '15만명' 모여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7-01-21 19:04 송고
하루 종일 영하의 기온을 보인 14일 오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퇴진 10차 전북도민 총궐기'에 참가한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2017.1.14/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 News1

한파 속 눈발이 날리는 21일에도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15만명의 촛불시민이 모였다.

촛불집회를 주관해온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후 6시, 눈이 와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앉을 수도 없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5만명이 운집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이재용 구속 기각을 규탄하며 영장재청구를 촉구하고 박근혜 조기 탄핵을 요구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 설맞이 촛불' 제13차 범국민행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집회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규탄하고 '헬조선을 바꾸자'는 주제로 발언이 이어진다.

행진은 오후 7시에 시작됐다. 촛불을 든 시민들은 청운동주민센터와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청와대와 헌법재판소 앞에서 각 지점에 맞는 슬로건과 함께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재벌총수 구속을 촉구하는 도심행진은 SK, 삼성, 롯데 재벌사 앞에서 진행되며, 법원의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항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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