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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공유X김고은, 9년만에 다시 시작된 인연(종합)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2017-01-20 21:17 송고
김고은이 과거의 기억에 조금씩 다가갔다.

20일 저녁 8시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14회에서는 검을 뽑고 난 이후의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신은 결국 지은탁 곁에서 소멸됐다. 김신은 "비로 올게. 첫눈으로 올게"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지은탁은 기억이 지워지기 전 노트에 김신에 대해 적었다. 삼신(이엘 분)의 말을 통해 김신의 이후 모습이 공개됐다. 김신은 저승과 이승 사이, 빛과 어둠 사이의 영원불멸에 갇히고 말았다.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이 다시 만났다. © News1star/ tvN '도깨비' 캡처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이 다시 만났다. © News1star/ tvN '도깨비' 캡처


9년 후 지은탁은 라디오 PD가 되어 있었다. 외로워하던 지은탁은 케이크 위 촛불을 껐다. 그때 김신이 다시 소환됐다. 지은탁은 김신 품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여전히 기억하지 못했다. 유덕화(육성재 분), 써니(유인나 분)도 마찬가지였다. 김신은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김신을 기억했다. 신인 유덕화는 저승사자의 기억만은 지우지 않았다. 저승사자는 눈물을 흘리며 김신에게 전생의 잘못에 대한 용서를 빌었다.

김신은 지은탁 앞에 계속 나타나면서 도움을 줬다. 지은탁은 그의 이름을 알게 됐지만 김신이 아닌 유신재로 알았기에 기억을 잃기 전 노트에 남긴 김신이라는 사람과 동인 인물인 걸 몰랐다. 김신에게 호감을 갖던 지은탁은 김신이 연락을 하자 좋은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지은탁은 과거 캐나다에서 자신이 부친 편지를 받고 편지 속 아저씨가 노트 속 김신과 같은 사람일 것이라 생각했다. 지은탁은 무슨 일인지 알아보기 위해 직접 캐나다로 향했다. 그의 앞에 김신이 문을 열고 나타났다. 지은탁은 캐나다에서도 또 마주친 김신을 의심스러워하면서도 함께 다니고 싶다는 그를 받아들였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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