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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다음 대통령은 양심이 살아있는 후보가 돼야"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01-19 13:56 송고
국학원과 전국민족단체협의회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민은 양심이 살아있는 대통령을 원합니다’ 기자회견에서 단군의 정치이념인 홍익인간과 애민정신을 가진 대통령이 나와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7.1.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은 다음 대통령은 양심이 바르고 뚜렷한 국가비전을 가진 애민의식이 강한 후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학원은 19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전국민족단체협의회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국정농단사태를 통해 대통령 선출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순실게이트는 국민이 대통령을 잘못 선출해 발생한 일"이라며 "국가지도자를 지역감정이나 정당, 이념을 기준으로 뽑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은 올바른 기준을 세우고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며 "민주시민의식에 더해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弘益)정신을 갖고 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학원은 다음 대통령의 갖춰야 할 조건으로 △ 높은 도덕성과 민족정신을 회복하고 시대를 읽는 역사의식 △ 민족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정치철학 △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 △ 현실적인 민족통일론 △ 무한책임의 애민정신 등을 꼽았다.



min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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